[경기 양주소식] '경기북부 최대 어가행렬'…양주시, 회암사지 왕실 축제 개최 外 2024.05.09 15:14 양주=임봉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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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회암사지 왕실 축제[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1~12일 이틀간 양주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 '제7회 회암사지 왕실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왕실 축제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축제다.

올해는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오는 10일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전야제는 태조 이성계의 행차를 알리고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이틀간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특색있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11일에는 왕실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주목사 환영 마당, 미디어아트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와 6시 옥정시가지와 회암사지에서 시민 250여명이 참여해 태조 이성계의 행차를 재현 행사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K-한복 패션쇼, 무형유산 공연,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양주시립예술단 왕실 힐링 콘서트, 고고학 및 저잣거리 체험 등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에 한복을 착용하고 찾는 방문객 이벤트를 비롯해 영수증 이벤트, 축제장 스탬프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양주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 접종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 접종[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과 항문 생식기 사마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 접종을 받으면 HPV 바이러스로 유발되는 주요 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1차 HPV 접종 시기에 따라 2회에서 3회까지 지원한다.

1차 접종을 만 14세 이하에서 시작한 경우 2회, 만 15세 이상부터는 3회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1~2012년생의 경우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 관련 건강 상담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지정 위탁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포털사이트 또는 양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관절염 예방 요가 교실 참여자 모집 관절염 예방 요가 교실 참여자 모집[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관절염 예방 요가 교실 1기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자격은 양주에 주민등록을 둔 30~65세 여성이다.

요가 교실은 굳어진 관절을 회복시키는 유연성, 근력 강화 운동 위주로 진행된다.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씩 관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 교실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양주시보건소 서부 건간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 아주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