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지역경제와 민생 활력 돌 수 있는 정책마련 힘쓰겠다" 2025.01.25 19:44 원주=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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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이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시가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5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 침체 및 수년째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등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원주시]
시는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식재료의 가격 급등을 우려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불공정 상행위 방지 등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원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 황교희)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한 2025년 설 성수품 물가조사 결과, 작년보다 상차림 비용이 3.9% 상승했으나,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경우 마트보다 11.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활력이 돌 수 있는 정책마련에 힘쓰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 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주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